- 암벽화는 처음에 뭘 사야 하나요
- 아픈 암벽화를 신으면 적응도 하기 전에 클라이밍에 흥미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편안한 암벽화를 추천합니다.
- 가장 좋은건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추천받고 신어보는것이지만,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온라인으로 구매하실 경우 발 크기 및 형태나 두께를 측정한 뒤, 주변 클라이머들에게 추천받는게 좋습니다.
- 많은 암장(클라이밍장)에서 암벽화를 대여해주기도 하므로 신어보고 잘 맞는다고 생각되면 해당 암장에서 같은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해주세요.
- 암벽화는 꼭 맨발로 신어야 하나요
- 가장 추천하는건 맨발이지만, 발 형태나 체질에 따라 양말이나 스타킹을 잘라서 신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.
- 맨발로 신으면 신발이랑 가장 많이 밀착돼서 발 끝에 힘이 잘 실리는게 특징입니다.
- 양말은 땀이 잘 흡수돼서 좋지만 신발 안에서 양말에 의해 발이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.
- 스타킹은 땀이 잘 흡수되지 않지만 맨발에 비하면 발냄새를 완화해주며, 발이 미끄러지지 않습니다.
- 다만, 맨발로 신는 경우 관리를 하지 않으면 며칠 지나지 않아 발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.
- 발냄새는 어떻게 해결하나요?
- 세탁은 가능한 절대로 하지 마세요! 최후의 보루로 쓰는 방법이고, 아무리 잘 세탁해도 암벽화가 변형되어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
- 신었다가 벗었을 때 발에 땀이 났다면 발의 땀을 잘 말린 뒤에 신는것이 좋고, 여의치 않다면 클라이밍이 끝난 뒤에 냄새 제거제를 뿌려서 잘 말려주는게 좋습니다.
- 냄새 제거제는 어떤게 좋고 어떻게 사용하나요?
- 냄새 제거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, 가장 효과가 좋기로 유명한건 '할머니 가루'라고 불리는 '그렌즈레미디' 입니다.
갈수록 시중에 더 저렴하고 성능도 준수한 냄새 제거제가 많이 나오고 있으니 다양하게 사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- 냄세 제거제는 냄새가 나기 전(세균이 번식하기 전)부터 미리미리 뿌려주는게 좋습니다.
냄새가 나기 시작한 이후에는 냄새를 완전 없애는건 매우 어렵고 냄새를 완화시켜주는 정도로 생각해주셔야 합니다.
- 일반적인 사용 방법은 그렌즈레미디와 같은 가루형태의 냄새 제거제 기준으로 암벽화 한 짝 씩 3번정도 톡톡 뿌려주신 뒤에, 암벽화의 앞 뒤로 가루가 골고루 퍼질수 있도록 신발로 박수치듯 톡톡 쳐주시면 됩니다.
- 냄새 제거제를 뿌린다고 무조건 냄새가 사라지는건 아닙니다.
반드시 적절한 환기를 함께 해주셔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
- 중급화/상급화 라고 부르는 신발들은 언제 사면 좋은가요?
- 정해진 규칙이나 시기는 없지만, 중급화/상급화로 갈수록 점점 신발이 전체적으로 딱딱해지기 때문에 신발을 발에 맞춰야 해서 아픕니다.
다만, 발이 잘 걸리고 벽을 잘 짚을수 있게 되기 때문에 욕심이 난다면 언제든 구매하셔도 됩니다.
- 주 2~3회씩 꾸준히 3~4개월 하시는 분들의 경우 바꿨을때 신발의 효과를 더 볼 수 있는 시기라고 하는데, 개인 편차가 있을수밖에 없기 때문에 함께 등반하시는 분들에게 의견을 구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- 스스로 발이 잘 터진다거나 미끄럽다고 생각되시는 경우에 바꾸셔도 됩니다.
© 2023-2024 Scalare Crew.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-비영리 4.0 국제 라이선스(CC BY-NC 4.0)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.